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화 같은 도둑들… 환전소 친구와 짜고 4억 3000만원 훔쳐


입력 2021.05.21 00:00 수정 2021.05.21 05:48        양창욱 기자 (wook1410@dailian.co.kr)

현금 쉽게 훔칠 수 있게 보안카드와 내부구조 정보 제공…3억 8000만원 환전소 측에 돌려줘

ⓒ남대문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일 사설 환전소에 침입해 금고 안에서 현금 약 4억 3000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A씨 등 4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25분쯤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환전소에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침입해 현금 2억 9000만원과13만 달러(약 1억 500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전소 직원이자 A씨의 친구인 B씨는 A씨가 현금을 훔칠 수 있게 보안카드와 내부구조 정보를 줬고, A씨는 미리 준비한 보안카드로 직원들이 퇴근한 환전소에 손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A씨는 추적을 피하려고 일부러 CCTV가 없는 산속 도주로를 이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파악하고 지난 11일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


B씨도 같은 혐의로 사전 영장을 신청해 18일 구속했다. 이미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제외한 3억 8000만 원은 환전소 측에 돌려줬다.

양창욱 기자 (wook14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