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도착분 포함 총 823만회분 코로나19 백신 국내 반입"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9만7000회분이 오는 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20일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내일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을 포함해 이번 주에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80만3000회분이다.
이번에 국내에 반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화이자사의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에 활용된다.
아울러 정부는 상반기 내에 총 1832만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내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823만회분이 국내에 반입되며 남은 1009만회분은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권덕철 TF 팀장은 "통관 절차 및 운송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코백스 화이자 백신이 예방 접종에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