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확인 통해 주류까지 픽업 가능
20일 1000점 오픈 이후, 지속 운영점 확대 계획
GS25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점포에서 찾아가는 ‘픽업25’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날부터 전국 1000여 점포에서 고객이 상품을 주문한 후,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픽업25’를 개시한다.
‘픽업25’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배달 앱 ‘요기요’ 포장 카테고리를 통해 방문하기를 원하는 픽업25-GS25 매장을 먼저 선택하고, 상품을 정해 결제를 하고 희망 픽업 시간을 결정하면 점포로 통보가 된다. 그리고 점포에서 상품을 준비 하면 고객에게 알람이 전달돼 받아가는 서비스다. 이용료는 무료다.
출시 초기는 우선 500여 상품에 대해 주문이 가능하며, 점차 주문 가능 상품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20일에 1000여점을 오픈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며 운영점을 확대 할 계획이다.
GS25는 ‘픽업25’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치킨25(쏜살치킨 1종)를 5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요기요에서 운영 중인 구독 경제 ‘슈퍼클립’ 이용 시에는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1만원 이상 주문 시 주문 건당 3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성찬간 GS25 편의점MD 부문장은 “GS25에서는 1년간 배달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 및 편의성을 높이고자 ‘픽업25’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고객의 시간 절약과 만족도 향상 및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