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탓
오뚜기가 1분기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오뚜기는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572억원)보다 12.26% 줄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12억원으로 전년 동기(6천455억원) 대비 3.8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을 기록, 499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보다 21.88% 가량 줄었다.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 '집콕족' 증가와 집밥 증가로 매출액은 늘어났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