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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특구 소상공인 살리기…반값 상품권 발행


입력 2021.05.13 15:14 수정 2021.05.13 15:44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1인당 최대 구매 한도 5만원…17일 오전 10시부터 발행

서울관광특수상품권 안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관광특구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해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페이코, 티머니페이, 비플제로페이 등 결재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구매 한도는 5만원이다.


이 상품권은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시 6개 관광특구 중 강남 마이스를 제외한 ▲종로 ▲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잠실 등 5개 특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대형 가맹점은 제외된다.


오는 6월부터 관광특구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페이백 이벤트도 시행한다. 소비자가 관광특구에서 상품권으로 20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선착순 5000명까지 상품권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14일 가수 노라조와 GHOST9(고스트나인)이 출연하는 홍보영상도 공개하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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