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가수 김흥국, '뺑소니' 혐의 입건…김씨 측 "뺑소니 아냐" 부인


입력 2021.05.06 13:55 수정 2021.05.06 13:55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사거리에서 불법 좌회전 후 오토바이 들이받아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가수 김흥국(62)씨가 대낮에 서울 시내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오토바이를 친 뒤 달아난 혐의로 입건됐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께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어기고 불법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도 황색 신호를 위반하고 진입했으며 운전자는 사고로 인해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고 당일 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 측 관계자는 이날 "오토바이가 차를 스치고 그냥 현장을 떠나 뺑소니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며 "경찰 조사에서 확실히 설명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양측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효숙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