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요즘 같은 봄철에 특히나 와닿는다.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온종일 피부를 괴롭히는 유해물질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메이크업 잔여물뿐 아니라 모공 속 깊숙이 박힌 유해물질까지 딥클렌징이 필요하지만, 세정력이 강할수록 피부 건조증이 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화학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pH 7.0 이상의 알칼리성 클렌저는 세안 후 ‘뽀드득’한 느낌으로 개운함을 선사하지만, 건강한 피부보다 산도가 높아 피부를 보호하는 수분막과 지질 성분까지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모공 속까지 딥클렌징하면서도 세안 후 보습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피부 전문가들은 약한 산성을 띄는 클렌저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pH 4.5~6.5 사이의 약산성 클렌징은 건강한 피부 상태와 유사한 pH로 피부 장벽을 자극하지 않아 세안 자극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제품도 민감한 피부를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천연계면활성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세정력이 약한 제품도 있을 수 있는 만큼 피부에 순하지만 세정력까지 갖춘 제품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프리미엄 스위스 화장품 유랍의 네츄럴 사봉 4in1 플러스 클렌저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아닌 다량의 천연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밸런스 및 세안 후 보습력을 유지하면서 모공 속까지 세정하는 밀크 타입의 세안제다.
낙엽송 나무 추출물이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보습에 도움을 주며 천연 계면활성제 성분인 코코-글루코사이드가 부드럽게 노폐물을 세정하면서도 수분감을 선사한다. 또한 피부에 최적화된 pH5.5 약산성 클렌징으로 무너진 피부 밸런스 회복에 도움 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프리미엄 스위스화장품 유랍의 피부 전문가들은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식물성 천연성분을 최적의 배율로 배합해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며 "세안 후 보습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피부 물기를 간단히 제거한 즉시 1분 이내로 기초 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