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민 감독 데뷔작
주연 배우 서예지의 각종 논란에도 영화 '내일의 기억'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21일 837개의 스크린에서 1만 819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내일의 기억'은 서유민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내일의 기억'은 개봉 전 서예지가 전 연인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할 때 여배우와의 스킨십 차단, 출연 분량 개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거짓말 인터뷰, 각종 염문설에 휩싸여 위기를 맞았다. 서예지는 이 논란으로 인해 주연 배우지만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해 정상 자리를 지키던 '서복'은 1만 445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5215명을 동원한 '명탐정 코난:비색의 탄환', 4위는 4377명이 관람한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