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취업 여부 등 32개 항목 조사
통계청이 내달 4일까지 전국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취업 여부, 취업시간, 구직 여부, 구직활동, 월평균 임금, 경력단절여성, 사회보험가입현황 등 32개 항목으로 전국 23만 가구 내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원 신분은 신분증 또는 지방통계청,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은 지역별 고용조사를 시·군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사용하는 이를 바탕으로 고용률과 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통계를 생산한다.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오는 8월에, 취업자 특성(산업·직업별) 등 세부지표는 10월과 11월, 12월에 각각 공표할 예정이다.
통계청장은 “조사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