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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품격’ 48세 싱크 통산 9승, 임성재 공동 13위


입력 2021.04.19 09:37 수정 2021.04.19 09:3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싱크, RBC 헤리티지 우승. ⓒ 뉴시스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48)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정상에 올랐다.


싱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싱크는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17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이 대회 우승자가 된 싱크는 데이비드 러브 3세(5회 우승)에 이어 헤일 어윈(미국)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전까지 PGA 투어 우승 경력이 7승에 불과했던 싱크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만 벌써 2승을 더 추가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하고 있다. 싱크는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도 트로피를 품은 바 있다.


한편,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라 선두 추격에 나섰던 임성재(23)는 아쉽게도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공동 13위(10언더파 274타)로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낸 김시우(26)는 공동 33위(7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싱크, RBC 헤리티지 우승. ⓒ 뉴시스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48)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서 정상에 올랐다.


싱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싱크는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17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이 대회 우승자가 된 싱크는 데이비드 러브 3세(5회 우승)에 이어 헤일 어윈(미국)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전까지 PGA 투어 우승 경력이 7승에 불과했던 싱크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만 벌써 2승을 더 추가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하고 있다. 싱크는 지난해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도 트로피를 품은 바 있다.


한편,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라 선두 추격에 나섰던 임성재(23)는 아쉽게도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공동 13위(10언더파 274타)로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낸 김시우(26)는 공동 33위(7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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