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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직원 코로나 확진에 청사 폐쇄…박범계 장관도 검사


입력 2021.04.16 11:40 수정 2021.04.16 14:21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전 직원 퇴청…검사받고 자택서 대기 조치

법무부 ⓒ연합뉴스

법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법무부 전 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기로 했다.


법무부는 16일 오전 "검찰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과천청사 1동 내 법무부 공간 전체가 폐쇄됐으며, 박 장관은 전 직원에게 즉시 퇴청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귀가하도록 지시했다. 또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조치했다.


박 장관도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15일 오후 발열증세를 보였다. 이에 법무부는 당일 검찰과가 있는 6층을 폐쇄하고 1차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했다. 해당 직원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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