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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日 수입 수산물 연간 3만t…해수부 전수검사 방안 검토


입력 2021.04.14 08:00 수정 2021.04.13 23:2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일본 현지에서 나온 지난 12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울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원산지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뉴스

▲日 수입 수산물 연간 3만t…해수부 전수검사 방안 검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일본산 수산물에 원산지 검사와 단속 역량을 집중해 주요 관리 품목 8개에 대해서는 원산지를 전부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수입 수산물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원산지 단속 역량을 일본산 수산물에 집중해서 일본산은 유통이력을 완전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수산물 수입 규모 기준 일본산은 한 해 평균 3만t이며 이 중 유통이력이 관리되는 8개 품목의 규모가 2만1천t으로 전체 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IAEA, 오염수 방류 방침에 "환영"…일본, 예산 기여 '큰 손'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국제적 관행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IAEA 정규 예산 분담률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저장돼 있던 처리수의 처리 방안을 결정했다는 일본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IAEA는 이 계획의 안전하고 투명한 이행을 추적 관찰하고 확인할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檢, 임종석·조국·이광철 불기소하며 "범행 가담 의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조국 전 민정수석, 이광철 민정비서관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범행에 가담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13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공개한 이들의 불기소 이유 통지서에 따르면 검찰은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이 "순차 의사 전달을 통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강한 의심이 드는 건 사실"이라며 "현재까지 확인 가능했던 증거나 정황들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가 부족하다"고 적시했다.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은 송철호 현 울산시장이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단독 공천받는 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가족회사 소유 건물 재개발 논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가족 회사가 소유한 건물 주변 구역에서 재개발과 도로 정비가 추진되면서 이해관계 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창신1동 339-1 소재 4층 건물에 인접한 도로를 3.5m 늘리는 것을 포함한 재개발 계획에 대한 서울시 승인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다.


이 건물과 대지의 소유주는 김 구청장과 부인·동생 등 가족이 회사 주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회사 형태의 건축사무소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사상 최고…8천만원 돌파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1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3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049만7000원이다.


이날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5시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 5시 30분쯤 최고가인 8082만6000원을 찍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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