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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롤론티스 이어 글로벌 혁신신약 만들 것"


입력 2021.03.26 13:41 수정 2021.03.26 13:41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한미약품은 국내 33번째 신약 '롤론티스'에 이어 글로벌 혁신 신약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국내 33번째 신약 '롤론티스'에 이어 글로벌 혁신 신약을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26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11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3년 연속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성과를 내며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지난해 매출 1조759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이익 188억원, 연구개발(R&D) 투자 226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 등에 대해서는 주주 동의를 받았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지난해 매출 9574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27억원 등 실적을 보고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한미를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에게 '가치창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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