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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영화의 마술을 경험하길"


입력 2021.03.23 14:42 수정 2021.03.23 14:4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지난해 9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선임

ⓒCJ

이미경(미키 리) CJ 그룹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에 기뻐했다.


23일 오전 10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 버츄얼 투어(온라인 가상 투어)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버츄얼 투어는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디렉터 및 대표 빌 크레이머와 이사회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 부의장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소개와 축하 인사로 시작됐다. 이후 길예르모 델 토로, 로라 던, 스파이크 리 등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공간들과 기능들을 설명했다.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겸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은 "영화에 대한 전 세계의 관점을 움직이고 높이며, 변화시킬 수 있는 박물관의 임원으로서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전 세계 영화들과 영화 제작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우리에게 영화의 더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줄 것"이라며 "여러분이 어디에서 왔든 우리의 삶을 담고 있는 영화와 여러분들을 가깝게 연결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여러분을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영화의 마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에 설립하는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영화와 영화 제작에 관한 모든 예술과 과학, 역사, 영화인, 아카데미 영화제에 대한 모든 자료를 총 망라한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영화 박물관이다.


프리츠커상 수상자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30만 제곱 피트 크기의 박물관은 몰입형 상설전과 특별전 갤러리,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갖춘 두 개의 극장, 특별 이벤트 공간, 카페와 상점을 포함한 7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9월 30일 개관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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