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든 야권 단일화 이루는 게
야권 지지자 분들에 대한 정치적 도리"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12시 15분 야권 단일화의 대의를 위해 이날 오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안한 '적합도·경쟁력 50대50 여론조사' 방식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불발된 것으로 여겨졌던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등록에 다시 한 번 반전의 돌파구가 열렸다. 안철수 후보는 "실무협상단은 제안한 내용이 불합리하다며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대의를 위해서 수용하겠다"며 "어떻게 해서든지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범야권 모든 지지자 분들에 대한 정치적 도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