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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 데이터 무료 혜택 중단…6개월간 월 100MB 제공


입력 2021.03.12 08:23 수정 2021.03.12 08:2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티맵모빌리티로 서비스 이관…공정거래법 준수 조치

SK텔레콤 모델이 ‘T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 고객에게 제공하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데이터 통화료 무료 혜택을 중단한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4월 19일부터 해당 혜택을 종료한다고 가입자들에게 문자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이는 T맵 서비스 제공 주체가 SK텔레콤에서 신설 법인인 티맵모빌리티로 이관되면서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T맵 이용 시 일반 데이터를 사용할 때와 동일하게 데이터가 차감된다.


단, SK텔레콤은 혜택 종료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 매달 10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데이터는 T맵뿐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T맵 사용으로 인한 추가 요금 발생량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T맵 실사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월평균 48MB 수준으로 알려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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