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김, A24 차기작 '래치키 카인즈'(Latchkey Kinds) 캐스팅
영화 '미나리'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아역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미국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 바커행어에서 개최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앨런 김이 아역배우 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며, 지난해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앨런 김은 "먼저 제게 투표하신 비평가분들과 저의 가족, 정이삭 감독님, 크리스티나 오(프로듀서), 스티븐 연, 더글라스 석(감독 어시스턴트), 켈리, 수산나 송(의상감독), 해리 윤(편집감독), 줄리아 김(캐스팅 디렉터), 한예리, 윤여정 선생님, 노엘 조, 윌 패튼, 마이크, A24, 플랜 B, 그리고 '미나리'를 위해 힘써준 모든 크루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얼른 다음 영화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미나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