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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715억 규모 울산 공동주택 공사 수주


입력 2021.03.08 11:37 수정 2021.03.08 11:38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8일 1715억원 규모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 남구 야음동 363번지 일원에 아파트 7개동 838가구, 근린 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시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주요 간선도로로 이동이 편리하고, 반경 1km 내 행정복지센터 및 선암호수공원, 학교 등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1월에 1726억원 규모의 대구 효목1동 재건축사업과 2월에 972억원 규모의 인천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일반건축 및 인프라사업 등의 공정에서도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2월에 연면적 1만6328평 규모의 광주 도척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635억원에 수주했고, 2월 19일에는 태백시 하사미동에 478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EPC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3조1100억원이다. 현재까지 두달여 만에 5688억원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및 공동주택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도 풍력발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잠정실적 대비 18.0% 늘어난 4조6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1965억원을 제시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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