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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지역 눈 예보…도로공사 "월동장구 준비하세요"


입력 2021.03.05 16:14 수정 2021.03.05 16:1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지난 1일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 구간과 북양양 구간의 진입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동해고속도로 노학교 1교 부근에서 차량들이 폭설에 갇혀 고립돼 있다.ⓒ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가 강원지역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월동장구(스노우체인 등)를 필히 준비하고, 눈이 올 경우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운행을 요청했다.


기상청은 6일 새벽부터 7일 새벽까지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1~10cm(많은 곳 15cm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도로공사는 고객들이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상 및 고속도로 상황을 도로전광판(VMS),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폭설으로 인한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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