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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얀센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입력 2021.02.27 14:08 수정 2021.02.27 14:0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얀센 백신 2분기부터 국내 유입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월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약처 회의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허가 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얀센(존슨앤드존슨)이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d26.COV2S)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얀센과 백신 600만명분을 도입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백신은 올해 2분기부터 국내로 들어온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국내 허가돼 접종이 시작된 아스트라제네카 제품과 동일한 플랫폼이다. 국내에 들어올 5종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됐다.


식약처는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외부 전문가 '3중' 조언을 받아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뒤 얀센 백신의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는 이달 26일(현지시간) 얀센 백신을 미국 내 접종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 권고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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