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특화시설로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든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및 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 10곳 등 관계기관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토부는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가족 특화시설을 신속하게 건립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적극 협력·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부처와 지자체는 행정안전부의 자치역량 강화, 국토교통부의 SOC 건설 노하우,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사업추진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설 건립과 운영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주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시설을 건립한다.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 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 절차 및 각종 인허가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사업으로 건립되는 어린이 특화시설은 어린이 비율이 높은 혁신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혁신도시로 이주한 어린이와 가족의 보육, 문화, 교육 등의 정주환경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