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까지 가동중단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조달 차질로 평택공장 가동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협력사와의 납품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로 이달 3~5일, 8~10일 생산을 중단했다. 설 연휴 이후 공장 재가동에 나섰지만 하루 만인 17일부터 다시 멈췄다.
이번 중단 예정일까지 포함하면 생산 중단일은 영업일 기준 14일로 늘어난다.
쌍용차는 오는 25일 평택공장 가동을 재개하겠다는 계획이나 협력업체와의 협상이 불발될 경우 또 다시 공장 문을 닫을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내달 초중순께 법원에 단기법정관리인 P플랜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