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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보증시장 등 핵심사업 확대…"도약 위한 골든타임"


입력 2021.02.18 18:23 수정 2021.02.18 18:2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건설공제조합 전경.ⓒ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조직 재도약을 목표로 '2021 업무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은 건설금융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하고, 건설금융 수요 충족을 위한 변화 방안을 모색한다. 고객중심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외채널 전면개편, 업무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보증시장 영역 확대와 해외보증 경쟁력 강화를 위주로 핵심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조합은 목표치의 150%를 상회하는 약 51조2292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완료한 보증한도 및 수수료 제도개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도는 올리고 수수료는 낮추는 등 조합원 금융 부담을 경감해 나간다.


민간투자개발사업 지원 등 민간공사 보증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보증, 융자 등과 관련된 각종 제도를 손질하는 한편, 중소 건설업체 혁신컨설팅 예산과 사업기간 확대로 조합원 편익 제고에 나선다.


공제사업의 확대 기조도 지속할 방침이다. 건설공사 수행에 있어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고 조합원(임직원)의 복지증진 등 공공성을 가진 상품의 공급을 확대한다.


회생조합원 관리 강화 및 관리 업무 전산화도 추진한다. 또 건설산업생산체계 개편 및 외감대상 확대 등에 선제 대응키 위해 고도화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올 4월 시작될 올해 평가부터 적용해 조합 신용평가의 안정성 및 부도 변별력을 한층 강화한다.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2021년은 조합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골든타임"이라며 "공공성을 바탕으로 건설업계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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