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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서 램시마SC 출시


입력 2021.02.17 15:54 수정 2021.02.17 16:00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에서 피하주사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에서 피하주사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정맥주사 제형에서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량한 바이오의약품이다.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램시마SC 론칭 행사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꿈이 이뤄졌다"고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램시마IV와 램시마SC를 함께 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 연합인 유니하(UNIHA) 입찰에서 램시마 IV 공급계약을 따냈다.


램시마SC는 이번 프랑스를 시작으로 1분기 중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과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첫날부터 처방이 이뤄지는 등 프랑스 현지 분위기는 긍정적"이라며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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