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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 선정…최우수상에 성남시


입력 2021.02.03 11:00 수정 2021.02.03 10:21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토교통부가 디지털 트윈 국토의 확산을 위해 작년 실시한 지자체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 공모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은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로 현실 공간정보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모의실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최우수사업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회'가 선정됐으며, 강원도 홍천군과 충북도 진천군이 각각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회는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를 구축해 탄소 중립을 위한 식재·숲 조성 위치 선정 분석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함께 폭염 대비 복지 지원 등 시민 체감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최우수사업에는 7000만원, 우수사업 각 5000만원을 올해 추진하는 공간정보사업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범 선도사업이 다른 지자체에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국토엑스포 및 지자체 공간정보정책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소개한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 인프라로, 특히 도시 특성을 고려한 융·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서는 공간정보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트윈 활용사례 등 모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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