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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영국 항공운항 중단 조치 16일까지 연장


입력 2021.02.02 19:07 수정 2021.02.02 19:0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한 조치

영국병원.ⓒ연합뉴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영국과의 항공운항 중단 조치를 이달 16일까지 연장한다.


러시아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1일(현지시간)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과의 항공 운항을 2월 16일 자정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당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이달 1일까지 연장했다.


러시아 당국은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가 아직 자국으로 전파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형으로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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