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다방, 부동산원 사내벤처와 거래 플랫폼 조성 위해 '맞손'


입력 2021.02.02 16:42 수정 2021.02.02 16:43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2일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오른쪽)와 김영혁 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 팀장이 비대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방

다방이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와 부동산 거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부동산 전문기술 및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보다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다방은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매물 검수 뿐만 아니라 아이쿠 시스템에서 부동산 매물을 체계적으로 검증, 사용자들이 부동산 사기와 불합리한 거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매물의 안전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아이쿠가 한국부동산원에서 분사되는 3월에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공동 개발 작업에 착수한다.


아이쿠는 지난 10월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시스템' 특허를 취득,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상황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부동산 가격 및 통계, 정책 등 국내 부동산 시장 질서와 안정에 이바지 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허위매물 근절에 앞장서온 다방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차인과 임대인, 그리고 중개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황보준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