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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사업’ 업무협력


입력 2021.01.27 09:36 수정 2021.01.27 09:3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한·아세안 공동협력 XR 과제 발굴·네트워크 구축

‘실내외 연속형 사용자 위치 추적 시스템’ 고도화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왼쪽)가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빌리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ICT 가상 융합 콘텐츠 산업에 대한 다각적인 업무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가상융합기술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와 상호 동반성장이 목적이다. 국내 ICT 융합 기술 기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한-아세안 공동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 스타트업 ‘리얼메이커’가 공동개발한 ‘5G 기반 실내외 연속형 사용자 위치추적 시스템’의 고도화와 저변 확산에 힘을 모은다.


해당 위치추적 기술은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위치를 측정하기 힘든 실내에서도 스마트폰에서 무선 액세스포인트(AP)까지 와이파이 신호의 왕복시간, 전파 수신 강도(RSSI·Received signal strength indication)정보 등을 통해 1~2m 수준의 오차범위 내에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실내외 공간 이미지 정보와 사용자 모션 정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공간 정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위치서비스와 같은 AR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5G 전용망과 이 기술들을 활용하면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시 위치 추적 ▲화재 현장의 구난 대상자 위치 추적 ▲자가 격리자 무단 외출 위치 추적 등 다양한 상황에 이용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향후 이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해 국내외 스마트 시티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5G 통신망과 ICT를 활용해 다양한 융합 콘텐츠와 솔루션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상호 협력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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