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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선두 탈환 실패


입력 2021.01.17 09:27 수정 2021.01.17 09:2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 ⓒ 뉴시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가 볼프스부르크 원정서 비기며 선두 재등극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17일(한국시간)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9승 5무 2패(승점 32)째를 기록, 리그 2위 자리에 머물렀다. 리그 선두는 아직 16라운드 일정을 치르지 바이에른 뮌헨(승점 33)이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아쉽게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해 그라운드를 밟는데 실패했다.


황희찬의 올 시즌은 그야말로 다사다난이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을 벌였던 황희찬은 지난해 11월 대표팀에 소집돼 오스트리아 원정에 동행한 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자가격리 과정을 거치며 컨디션까지 저하됐고 결국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말았다.


지난 10일 도르트문트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두 달 만에 실전 경기를 치렀던 황희찬은 곧바로 이어진 이번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다시 벤치를 지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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