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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아이씨, 현대차 부품 전량 수주에 17% 급등


입력 2021.01.14 09:33 수정 2021.01.14 09:3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13일 상한가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테슬라에도 부품 공급

디아이씨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디아이씨가 현대차가 생산하는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전량 수주했다는 소식에 17%넘게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디아이씨는 전장 대비 820원(17.08%) 상승한 5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디아이씨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감속기 주요 부품인 기어·샤프트·디프 어셈블리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는 현대차에서 나오는 제네시스EV를 비롯한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되는 감속기 부품을 수주 완료해 생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아이씨는 고정밀 감속기 부품을 테슬라에도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 중국 공장이 아닌 미국 본사에 부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는 디아이씨는 지난 2019년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자식 변속레버(SBW)의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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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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