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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강추위 물러갔지만 일교차 커…낮 최고기온 13도


입력 2021.01.13 18:28 수정 2021.01.13 18:28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전국 대체로 맑지만 곳곳 미세먼지 ‘나쁨’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목요일인 14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곳곳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를 수 있다.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낮 동안 햇볕에 눈이 녹았다가 저녁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때 사고가 없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보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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