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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1명…한 달여만에 첫 400명대


입력 2021.01.11 10:07 수정 2021.01.11 10:0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앞 줄 선 시민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로 떨어졌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1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8∼10일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4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 진입한 건 지난달 1일 이후 41일 만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은 새해 들어 확산세가 완화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419명은 지역 발생이다.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만 297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비수도권의 경우 광주에서 24명, 부산에서 16명, 울산에서 14명, 경남에서 13명, 강원과 대구, 충남에서 각 10명이 발생했다.


또 충북에서 9명, 전북에서 6명, 경북에서 4명, 전남에서 3명, 제주에서 2명, 대전에서 1명 발생했다. 세종시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이 중 17명은 내국인이다.


변이 바이러스로 입국 절차가 강화된 남아공발 입국자도 1명 있다.


사망자는 현재 누적 114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6명 줄어 395명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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