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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카카오페이 자회사 아파트 앱 '모빌' 인수


입력 2021.01.08 17:09 수정 2021.01.08 17:10        황보준엽 (djkoo@dailian.co.kr)

ⓒ직방

직방이 카카오페이 자회사 '모빌'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수 이후에도 모빌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모빌은 지난 2018년 설립됐으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을 모바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모빌 애플리케이션(앱)은 전자투표를 비롯해 ▲전자결재 ▲전자관리비고지서 등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비도 카카오페이와 연동해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다. 현재 약 550개의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


직방은 작년 9월 출시한 아파트 입주민 관리사무소용 서비스 직방LINK와 모빌의 사업 연관성이 높아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직방LINK 서비스를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의 사업적 제휴를 통해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모빌이 쌓은 노하우와 카카오페이와의 업무적 제휴를 바탕으로 직방의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기존 직방LINK서비스에 다양한 제휴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의 주거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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