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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초 3000 돌파…코스닥도 1000 임박


입력 2021.01.06 09:13 수정 2021.01.06 09:21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연합뉴스

코스피가 역사상 최초로 3000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해 3월 19일 1457.64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10개월여만에 3000시대를 맞게 됐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31.82포인트(1.06%) 상승한 3022.3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2.77포인트(0.09%) 상승한 2993.34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007년 7월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5개월만에 앞자리수가 바뀌게 됐다.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게 된 배경에는 동학개미의 사상 최대 매수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도 개인이 235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9억원, 991억원을 동반 순매도했다.


개인은 연초이후 1조9948억원의 자금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47조 규모를 사들인 동학개미가 올해도 매수주체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코스닥도 현재 1000포인트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2.50포인트(0.26% 상승한 988.36을 기록중이다.


5일(현지시간)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오른 3만391.6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1% 상승한 3726.8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5% 뛴 1만2818.96을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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