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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프리미엄 건강 베이커리’ 2종 출시


입력 2021.01.05 11:27 수정 2021.01.05 11:2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난해 베이커리 전체 매출 9.9% 증가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프리미엄 건강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영양 전문가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함께 다양한 건강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2종 ‘밤단팥빵’, ‘연유크림소보로빵’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는 현대인 생활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고, 집안에서의 생활 빈도가 높아지면서 간편 식사대용으로 편의점 베이커리, 가정간편식 등의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매출은 전년대비 9.9% 증가했다. 특히 아침시간대(16.4%)와 주택가(29.5%)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 관련 식품의 수요도 증가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건강식품(홍삼, 비타민 등) 매출은 46.7% 올랐고, 생야채샐러드도 32.6% 증가했다. 이 밖에 과일과 견과류도 10% 가량 올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무엇을 하나 먹더라도 본인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번 건강 콘셉트의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건강 베이커리에는 밤, 현미, 찹쌀, 감자, 땅콩, 마 등 6가지의 건강재료가 골고루 들어가 있다. 여기에 1등급 밀가루와 히말라얀 핑크솔트 등 고품질 원재료도 함께 사용했다. 48시간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며,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베이커리담당MD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편의점 베이커리는 간편하고 포만감도 좋아 간편 한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프리미엄 건강 베이커리는 가장 대중적인 메뉴, 식품영양 전문가 콜라보, 그리고 건강식재료라는 세 가지 콘셉트가 조화를 이룬 차별화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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