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이자 통산 여섯 번째 수상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중국 티탄저우바오는 4일 손흥민이 ‘2020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4년 연속이자 통산 여섯 번째 수상 기록을 썼다.
티탄저우바오 발표서 손흥민은 286점(35.0%)의 지지를 받아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89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3위는 울산 현대의 ACL 우승을 이끈 주니오(83점)가 선정됐다.
이 밖에 한국 선수로는 윤빛가람(울산)이 5위, 황희찬(라이프치히)이 10위, 이강인(발렌시아)이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수상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서 활동하는 37명과 해외에서 초청한 14명을 더한 총 51명의 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