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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기협력센터 '경영자문단 중기자문 우수사례집' 발간


입력 2020.12.28 11:09 수정 2020.12.28 11:0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코로나19 위기에서 일궈낸 中企 성공 스토리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자문한 우수 중소기업 사례들을 묶어 책자로 발간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권태신)는 28일 산하 경영자문단이 올해 자문한 620여개 중소기업 중 매출 확대,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의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사례 16가지를 담은 '2020 전경련경영자문단 중소기업자문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반도체, 건설, 식품, 가구, 유통, 창업, 외국인 기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겪은 어려움과 함께 경영애로 해소 내용과 주요 성과들이 포함돼 있다.


우수사례집에 소개된 기업들 중 대표사례를 살펴보면 오알켐은 국내외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화학품 제조업체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으로 약 2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7%씩 늘어났다.


또 무볼트 초간편 조립식앵글을 제조하는 스피드랙은 신제품을 개발해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에 출시하고 15개국에 수출해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0%나 증가했다.


전경련 중기협력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2만5000개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해 오고 있다.


권태신 전경련 중기협력센터 이사장은“우수사례에서 보듯이 전경련은 경영자문단을 통해 대기업의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와 위기극복 경험을 중소기업에게 전수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최근 중소기업들의 자문 수요가 많은 분야를 고려해 자문위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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