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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구글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건강이상설 영향


입력 2020.12.25 14:50 수정 2020.12.25 15:05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최다 관련 검색어 ‘코로나’ ‘사망일’ ‘사망소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올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2위에 올랐다.


구글이 25일 공개한 ’2020년 올해의 검색어'에 따르면 인물 분야에서 김 위원장이 바이든 당선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검색량 폭증의 원인으로는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꼽힌다. 실제 김 위원장에 대한 검색이 가장 많이 이뤄진 때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로 당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집중적으로 보도된 시기였다.


한 매체가 건강 이상설을 처음 보도한 뒤, 미국 CNN 방송도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졌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그의 신변에 대한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다.


아울러 김 위원장과 함께 가장 많이 검색된 관련 검색어는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일'(death date), '사망 소식'(death news) 등이었다.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으로는 1위 우간다에 이어 2위 싱가포르, 3위 미국 순서였다. 싱가포르는 지난 2018년 6월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곳이며, 미국은 북미정상회담의 당사국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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