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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내년 1조원대 흑자전환 가능…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12.14 08:51 수정 2020.12.14 08:52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1000원 상향조정

LG디스플레이 실적 추이.ⓒ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26조15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1조30억원으로 3년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OLED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하고, OLED TV 판매량도 같은 기간 대비 71.7%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7조1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2%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9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는데 이는 컨센서스인 218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내년 LCD 수급은 안정적일 것"이라며 "미니 LED TV와 8K LCD TV 등으로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LCD TV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며 "내년 노트북 수요는 2억400대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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