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및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에 보이는 소화기 101개 보급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대표 장용호)는 9일 경북 구미소방서와 ‘보이는 소화기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실트론과 구미소방서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한 유기적 협업으로 유치원 및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보이는 소화기 101개를 보급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보이는 소화기는 기존 소화기와 달리 화재 시 쉽게 눈에 띄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 초기 대응에 보다 유용하게 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은 유사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SK실트론의 보이는 소화기 지원이 지역사회 안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민 SK실트론 제조총괄은 “소방관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시민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