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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주가 반등 국면…해외 여행수요 증가 호재 선반영"-KB증권


입력 2020.12.08 08:53 수정 2020.12.08 08:53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KB증권

KB증권은 8일 한일정부의 무역 마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노랑풍선 주가가 최근 반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일 정부간 발생한 무역 마찰로 일본 불매 운동이 일어나면서 일본여행이 급감했고 이후 홍콩 시위와 코로나19 등 외부요인으로 관련 매출이 급감했다"며 "하지만 해외여행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대외적인 악재가 사라지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노랑풍선의 주가는 이러한 해외 여행산업의 특징을 반영해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호재를 선반영해 반등에 성공한 것"이라며 "주가는 지난 3월 저점 5720원 대비 326.6%나 올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노랑풍선은 지난해 기업공개(IPO)로 인해 순현금을 유지하다가 올해부터 현금보다 부채가 많아진 상태"라며 "3분기 기준 순차입금은 68억원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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