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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병상 확보 비상…대전‧충남‧전북 ‘0’


입력 2020.12.06 16:15 수정 2020.12.06 16:1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수능 다음날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한 교직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상황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중증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에 전체 550개 중 55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남‧전북은 모든 병상이 사용 중이어서 가용 병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서울은 중증환자 치료병상과 전담 치료병상 등 9개, 경기는 6개, 인천은 5개로 수도권도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이외 울산 9개, 제주 6개, 강원 5개, 부산·대구 각 4개, 광주·충북·경북 각 2개, 경남 1개의 병상이 남아 있는 상태다.


반면 중증 이하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은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4637개가 있으며, 이 중 입원가능 병상은 1498개로 집계됐다.


경증이나 무증상 환자가 격리 생활하는 전국 19개 생활치료센터는 전날 기준으로 1467명을 더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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