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1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6703호로 전월(2만8309호) 대비 5.7%(1606호)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5만6098가구 이후 올해 2월 3만9456가구, 6월 2만9262가구, 10월 2만6703호 등 1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은 3607호로 전월(3806호) 대비 5.2%(199호), 지방은 2만3096호로 전월(2만4503호) 대비 5.7%(1407호) 각각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세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084호로 전월(1만6838호)대비 4.5%(754호)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386호로 전월(1671호)대비 17.1%(285호) 감소했다. 85㎡ 이하는 2만5317호로 전월(2만6638호) 대비 5.0%(1321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