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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출근길뉴스]오늘부터 수도권 2+α, 윤석열 총장 복귀 여부…오늘 판가름 가능성, 정 총리…文대통령에 '秋-尹 동반사퇴' 거론, 김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탄소년단 한국어곡으로 빌보드 첫 정상 등


입력 2020.12.01 08:25 수정 2020.12.01 08:49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오늘부터 수도권 2+α, 사우나·실내운동시설 등 금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1일부터 수도권의 방역 조처가 한층 강화된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행 2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사우나·한증막은 물론 에어로빅·줌바·스피닝 등 실내운동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호텔이나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최하는 연말연시 행사도 금지된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일괄 격상돼 오는 14일까지 유지된다.


윤석열 총장 복귀 여부오늘 판가름 가능성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징계 청구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총장 복귀 여부가 1일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윤 총장이 신청한 직무 배제 효력 집행정지 사건과 관련해 전날 심문기일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도 심리를 이어간다.


추 장관의 직무 배제가 징계 결정 전까지 한시적 조치인 만큼 이날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고도 볼 수 있지만, 추윤 대립 속 첫 법원 판단으로 여론에 미칠 영향이 커 보인다.


다만 법원이 이날 윤 총장의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도 징계위에서 면직·해임 등 중징계가 의결되면 윤 총장은 하루 만에 다시 직을 잃게 될 수 있다.


정 총리, 文대통령에 '秋-尹 동반사퇴' 거론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및 윤 총장의 징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특히 징계 절차와 상관없이 윤 총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자초한 만큼 자진 사퇴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검찰 내부에서 집단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서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공직자의 신분을 망각한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美 전문가 "김정은, 최근 2~3주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


미국의 북한 전문가가 3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중국 정부가 제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주장했다.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웹사이트인 '1945'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익명의 일본 정보 당국자 2명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씨 일가, 북한 지도부 내 다수 고위층이 중국이 공급한 백신을 최근 2~3주 내에 접종을 해왔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한국어 곡으로 첫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 올라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곡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라이프 고스 온'은 방탄소년단이 이달 20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BE'의 타이틀곡으로 후렴을 제외한 대부분의 파트가 한국어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보여주는 핫 100 차트에서 한국어 가사의 곡이 1위에 오르기는 이 차트의 62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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