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및 벤처기업 성장방향 아이디어 공유
포스코는 지난 27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포항 벤처포럼 2020'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인사들과 함께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지역경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항지역 184개 벤처기업이 소속된 민간운영 단체로, 포스코가 지난해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발족했다.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올해 포스코 그룹,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판로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유관기관과 주기적으로 교류회를 개최했으며 안정적인 사업안착을 위해 정부 지원금을 3건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11개의 벤처기업이 포스코 그룹사와 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청강연에선 임정욱 벤처캐피털 TBT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를 진단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엔 '급변하는 벤처생태계에 대응한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현직 대학교수, 지역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등 4명이 패널로 등장해 각자 벤처기업 성장방향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는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