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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잔액 1조원 돌파


입력 2020.11.23 17:42 수정 2020.11.23 17:4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고객중심의 디지털 금융을 기반으로 포용적 금융 실현

"누적 공급 2.8조, 디지털 서민금융 전문회사로 우뚝"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와 임직원들이 중금리대출 잔액 1조원 돌파 기념식을 갖고 있다. ⓒ신한저축은행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


23일 신한저축은행은 "서민금융에 주력하겠다는 목표 아래 햇살론과 사잇돌 등 정책금융상품과 자체 중금리대출도 지속적으로 공급한 결과 중금리대출 잔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한저축은행의 지난 5년 간 중금리대출 총 누적 공급액은 2조8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올해 3분기 기준 순익이 230억원을 달성하며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신한저축은행은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카카오페이·토스 등 혁신금융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로 비대면 영업채널 확대를 통한 고객접점 강화와 서류제출부터 심사, 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비대면 완전자동대출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킨 효과로 풀이하고 있다.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금융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실을 고객의 대출이자 부담완화에 반영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그룹으로서 지속적인 중금리대출 공급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는 디지털 서민금융 전문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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