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판정 받은 황희찬과 접촉 여파
벤투호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소속팀 복귀 이후 치르는 스타드 렌전에 나서지 않는다.
황의조는 보르도가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한 렌 원정 명단에서 빠져있다.
보르도는 21일 오전 3시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렌과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1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황의조는 지난 17일 카타르와의 맞대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벤투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소속팀에서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대표팀 동료 황희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변수가 생겼다.
카타르를 상대로 16초 만에 황희찬의 득점을 도운 황의조는 함께 세리머니를 펼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감염 후폭풍’을 우려해 보르도 역시 황의조를 원정 엔트리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