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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경기 이천, 용인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입력 2020.11.19 10:10 수정 2020.11.19 10:10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5일 정도 소요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19일 경남 사천(사천만)에서 지난 1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5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기 이천(복하천)과 용인(청미천)에서도 지난 1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중간검사 결과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이천 복하천 : H5N8형, 용인 청미천 : H5N9형) 됐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1∼2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농림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조치에는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팀 투입)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 강화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등이 포함됐다.

박정민 기자 (Grace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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