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2020년산 햇와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인 ‘가메(Gamay)’로 만든 레드와인으로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1종,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 2종,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매년 9월 초에 수확한 햇포도를 4~6주간 숙성해 11월 세 번째 목요일(올해의 경우 11월 19일)에 출시한다. 일반적인 레드 와인과 달리 가벼운 탄닌의 느낌과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올해 초 86세로 작고한 ‘조르쥐 뒤뵈프’는 프랑스의 보졸레 지역에서만 소비되던 ‘보졸레 누보’를 ‘그 해에 갓 생산된 와인을 마신다’는 가치를 담아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장본인으로 ‘보졸레 누보의 선구자’로 불린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2020년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 누보’의 선구자인 ‘조르쥐 뒤뵈프’ 사후 선보이는 첫 ‘보졸레 누보’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해 제품을 생산했다”며 “연일 40도를 넘는 폭염과 큰 일교차로 인해 예년에 비해 포도 입자는 작지만 맛의 집중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 누보는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