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가 자유무역 촉진에 기여할 것…국제 규범 선진화 도모 기대"
대한상공회의소가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RCEP 타결 관련 논평을 통해 "WTO 다자무역체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세안이 이끄는 세계 최대 메가 FTA인 RCEP이 자유무역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대한상의는 "비록 이번에 인도가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RCEP이 아세안 등 주요 국가와의 기(旣)체결 FTA를 업그레이드해 시장개방을 확대하고 FTA 활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한상의는 "역내 15개 국가간 단일 원산지 기준을 도입하고 한-아세안 FTA에 없던 전자상거래 챕터를 도입해 안정적 거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제 규범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